김만용 경상북도의회 의원(의성)은 29일 5분 발언을 통해 '자전거 이용 및 자전거 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창원 '누비자', 대전 '타슈' 등을 벤치마킹해 공영자전거(밸리브) 보급 정책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경북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바이크 네트워크 사업과 2018년까지 280억원 투자 계획 중인 자전거 산업 활성화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낙동강과 동해안 등 700㎞가 넘는 경북도 자전거 길 조성 사업은 관광·레저에 치중한 나머지 교통분담률을 높이는 본래의 목적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 김 의원은 "도심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과 대중교통 연계시스템 구축 등 교통분담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특정 규모 이상 지역 단위별 자전거 상해보험 가입 ▷15일 이상 자전거 출근족에 대한 수당 지급 ▷공공 자전거 구매 확대 ▷국산 자전거 구입시 세제 지원 등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정책도 제시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