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동상 건립된다

입력 2009-06-27 10:53:23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팬들이 50세로 급작스레 타계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밤새 추모하고 있다.

또 마이클 잭슨의 팬인 모하메드 알 파예드는 자신이 소유한 영국 해러즈 백화점에 '마이클 잭슨'의 동상을 세울 예정이다. 알 파예드는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와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한 도디 알 파예드의 아버지로, 연인관계였던 다이애나비와 아들이 급서했을 때도 이들의 청동상을 제작하여 이 백화점에 설치하기도 했었다.

잭슨의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이 예정된 가운데, 팝의 황제가 남긴 음반 및 동영상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아마존(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이 보유한 마이클 잭슨 관련 음반은 모두 팔려나갔고, 서적 역시 대부분 품절 상태이다. 팬들은 잭슨의 솔로 앨범 및 '잭슨 파이브'의 앨범 및 서적까지 가리지 않고 찾고 있으며, '반스 앤드 노블' 음반 체인사가 보유한 마이클 잭슨의 앨범과 DVD 또한 대부분 품절됐다.

아마존과 '반스 앤드 노블'의 음반 판매 가운데 1위에서 10위까지는 모두 잭슨 앨범이 차지했다.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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