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5일 "대한민국은 어떤 위협 속에서도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전쟁 59주년을 맞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참전용사 위로연'에서 "한국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확고히 지키려는 의지가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한미 동맹을 더 강화하고 미래 국제 공동 관심사에 협력해 나가기로 굳건히 약속했다"며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로 통일할 것이란 확고한 신념을 한미 미래 비전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또 "돌아가신 장병들의 유골과 유품을 찾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국을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은 정부가 끝까지 지킨다는 의지를 국민들이 믿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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