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높아지면서 식중독 등 각종 전염병에 대한 감염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다빈워텍(대표 이대형)이 학교 단체급식과 공공기관, 구내식당 등에서 유용한 '스팀살균 정수기'를 개발했다.
다빈워텍의 살균 정수기는 출시하자마자 대구경북 30개 초·중·고에서 한꺼번에 대량주문을 받을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전자동 고온스팀 살균과 이물질 침투방지용 취수노즐, 더블냉각 3단계 히팅시스템 등 3개의 특허가 적용됐다.
이 정수기는 많은 물을 빠르게 끓이는 순간끓임 방식으로 수돗물이 배관으로 흘러가면서 100℃까지 끓게 되고 저수통에 입수되기 전에 온도가 40도 이하로 떨어지는 더블냉각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또 냉온수의 이중관구조로 열교환이 이루어져 에너지 절감효과도 크다고 제조회사 측은 밝혔다. 물 끓이는 시간도 기존의 저수통 전체 끓임 방식이 아니라 3단계 순간끓임 방식이어서 20~40분으로 대폭 줄였고 온수통이 없는 순간급탕 방식이기 때문에 세균증식의 우려도 없다. 1일 1회 자동고온 스팀살균(100도 이상) 시스템으로 항상 무균상태를 유지한다는 것.
이대형 사장은 "필터 교체비용 외에는 별도의 비용이 안 들어 관리비가 절감되고 고온 자동 스팀살균 시스템이어서 냉수통과 관로까지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청소되는 것은 물론 시간을 입력해놓으면 자동으로 스팀살균을 하게 돼 위생관리가 간단하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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