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배꼽

입력 2009-06-24 06:00:00

문인수 지음/창비 펴냄

절경은 시가 되지 않는다. 사람의 냄새가 배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이야말로 절경이다. 그래, 절경만이 우선 시가 된다. 시, 혹은 시를 쓴다는 것은 그 대상이 무엇이든 결국 사람 구경일 것이다. 134쪽,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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