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칠곡지역 기업체와 기관·사회단체들이 잇따라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전우헌) 임직원 가족 80여명은 20일 구미 도개면 신림리의 유창욱씨 등 5농가의 양파 밭에서 양파 수확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임직원들은 농가에 부담을 주지않기 위해 도시락을 직접 준비했다.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임직원 30명도 이날 산동면 봉산리 금오산 메론 작목반 김경석 반장 등 10농가의 비닐하우스에서 넝쿨정리 등 일손을 도왔다.
칠곡경찰서 이준섭 서장 등 직원 40여명은 16일 왜관읍 등태포도 작목반 이규주 반장 등 20농가의 밭에서 포도 곁순 정리 등 농사일을 지원했다. 등태포도 작목반원들은 "매년 9월 등태거봉포도 축제때 경찰관들이 교통정리를 해 줘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일손까지 도와 너무 고맙다"고 했다.
또 경북도 공보담당관실 신순식 사무관 등 직원들과 근로복지공단 구미지사 직원 등 20여명은 고아읍 이례1리 사과밭에서 일손을 도왔다.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지사(지사장 이재춘) 직원들은 도개면 도개리 양파 밭에서 양파·마늘 수확 일을 지원했고,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협의회(회장 정성기) 읍면동 협의회장 20명은 선산읍 원2리 감자밭에서 수확 작업을 했다. 구미 칠곡·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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