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1함대 118전대와 6항공전단이 울릉도의 응급 환자를 신속하게 포항으로 이송,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제1함대로 위급한 환자 이송이 필요하다는 연락이 온 것은 19일 오후 9시 30분. 울릉군 울릉읍의 L(65·여)씨가 갑자기 쓰러져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지만 늦은 시간에다 기상이 좋지 않아 육지 병원으로 이송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6전단에서 비상 대기 중이던 해군 헬기(UH-60)가 울릉도로 가 L씨를 포항 성모병원으로 이송했다. 뇌경색으로 판명된 L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사진) 해군 제1함대 6항공전단 장병들이 울릉도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헬기에 옮기고 있다. 해군 6항공전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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