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입력 2009-06-22 06:00:00

개신교단 연합회 '6'25 구국 기도회'

6'25 제59주년을 맞아 순국 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연합 기도회가 잇따라 열린다. 대구경북 개신교단 연합회는 24일 오후 7시30분 제2작전 사령부내 무열대 교회에서 '민족 화합과 평화 통일을 위한 6'25 상기 구국 기도회'를 개최한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6'25 상기 구국기도회'에는 제2작전 사령관 조재토 대장과 공군군수사령관 한성주 소장, 지역 국회의원, 기독교 기관단체장과 교계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 국가 발전과 남'북한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한다. 설교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 최홍준 목사(호산나 교회)가 맡게 되며, 이날 모은 헌금은 6'25 참전 상이용사 등을 돕는 데 쓰인다.

6'25 상기 구국 기도회 준비위원장인 문상득 목사 사회로 시작하는 이번 구국 기도회는 1부 기도회와 2부 6'25 음식 먹기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이원호 사무총장이 '나라와 민족,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해', 국가조찬기도회 김신길 상임회장이 '북의 핵 위협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군선교회 김승렬 대구지회장이 '국군 장병의 신앙 전력화와 군경 유가족을 위해', 대구홀리클럽 이병찬 회장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등의 특별기도를 한다.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대구경북은 26일 오후 7시30분 대구 서현교회에서 '6'25 상기 연합 구국기도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현 백제예술대 교수의 간증과 피아노 연주가 선보이고, 2부에서는 조석원 목사(내당교회), 이흥식 목사(평산교회), 박성순 목사(봉덕교회), 박순오 목사(서현교회)가 강사로 출연한다. 박영호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지휘로 나눔과 기쁨 합창단의 특별찬양도 마련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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