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취임 이후 두 번째로 경상북도지역을 방문해 지역현안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이날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도지사와 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경북도의회, 경북경찰청, 구미 희망근로프로젝트 현장, 상주 자전거 이용 활성화 현장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경북도는 이날 지역현안 설명회에서 2013년까지 안동·예천으로 이전하는 경북도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비 지원과 9월 19일 구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의 정부차원의 지원, 상주시 자전거 시설 확충에 대한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특히 광주에서 무안으로 이전한 전남도청의 예를 들며 도청 신청사 건립에 소요되는 3천200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이 장관은 희망근로프로젝트 모범사업장으로 꼽히는 구미 4공단내 메밀꽃 재배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희망근로 참여자들의 어려움과 사업 실태를 파악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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