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 클릭] 대구 캠프워커 헬기장 연내 이전 가시화

입력 2009-06-19 06:00:00

대구의 숙원 중 하나인 남구 미군부대 캠프워커 헬기장 이전 작업이 연내에 가시화될 것이란 기사가 클릭수 1위에 올랐다. 미군부대로 인해 막혀 있던 대구 중동교~영대네거리 남쪽 '3차순환선 도로 연결 사업'도 곧바로 착공할 수 있어 헬기장 이전작업이 늦어도 내년 초에는 첫삽을 뜰 수 있게 됐다.

1년 앞으로 다가온 대구시장·경상북도지사 선거가 네티즌들의 두번째 관심사였다. 3년 전 한나라당 경선 때 현 시장·도지사와 겨뤘던 여권 후보들의 재도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는 김범일 시장과 서상기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의 '리턴 매치'가 유력하고, 경북도지사 선거 역시 김관용 도지사와 지난 경선에서 김 도지사에 패한 정장식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의 양파전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는 것.

전국 대학들이 우후죽순 약학대(과) 신설을 추진하고 기존 약대들은 선(先) 정원 증원을 요구하는 등 약대 신설·증원을 놓고 대학과 약사단체 간, 신설 추진 대학들 간에 큰 갈등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이 3위를 차지했다.

대구의 동서남북을 자전거 전용도로로 그물망처럼 연결해 대중교통과 자전거만으로 대구 전역을 오갈 수 있는 획기적인 교통체계가 2012년까지 마련된다는 소식이 4위를 기록했다.

대구지역에서 몇년간 신규 입주 아파트가 늘면서 구·군별 인구 이동이 본격화하고 있는 기사가 5위, 한국토지공사와 주택공사 분양 토지의 경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분양 조건이 좋아 투자자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기사가 8위에 각각 올랐다.

대구시 7급 행정직 5명을 뽑는데 2천329명이 몰렸다는 기사가 6위, 지난달부터 정부가 노후차 교체시 세금 감면 혜택을 주면서 자동차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는 내용이 7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인들의 애창 가곡인 '동무생각'의 무대가 대구 동산병원 내 '동산'인 것으로 밝혀져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동산에 노래비를 세우는 등 이 일대를 문화유산화하려는 운동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9위에 올랐다. 올해 만 40세 남성, 고졸 학력을 가진 기혼 직장인의 평균 키는 171cm, 몸무게는 72㎏인 등 '대한민국 평균치'를 나타낸 내용이 10위를 차지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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