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의 농촌과 농업인 사랑이 각별하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염택수)는 최근 울진 북면농협과 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쌀인 '생토미'의 포장 자동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울진원전은 도정한 쌀을 PP포대에 자동으로 담는 자동화사업 설치비 1억2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울진, 원남, 기성 등 3개 단위농협과 수확한 벼의 수집 및 건조, 저장 과정을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산물벼 건조저장시설(DSC:Drying Storage Center) 설치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울진원전은 총 2천400t 규모의 사이로 7기를 설치하는 이 사업에 18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울진원전은 지난해 북면농협이 300t급 산물벼 건조저장시설 2기를 설치할 때도 경제적인 지원을 했다.
염택수 본부장은 "원전이 지원하는 농업 자동화 설비와 산물벼 건조저장시설이 노동력 절감 및 농가 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농촌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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