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한 우리나라 최초의 독도 관리 전용선 '독도평화호'가 26일 울릉신항(사동항)에서 진수식을 가진다.
독도관리선 독도평화호는 177t급에 최대속력이 30노트이며 승선 인원은 80명(승선원 7, 공무원 3, 일반인 70명)이다.
이 관리선은 또 울릉항에서 독도까지 왕복 3시간에 주파할 수 있으며 길이 37.21m, 폭 7.4m다. 첫 시험운항을 마친 선장 최상식씨는 "그동안 각종 급수의 선박을 운항해보았지만, 독도평화호의 첫 시동을 걸 때는 지금까지 운항하던 선박에서와는 다른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며 "평화호는 국내 선박 중 최고 수준이다"고 말했다.
독도평화호는 사업비 80억원(국비 56억, 도비 22억, 군비 2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 고려조선(주)에서 건조에 들어갔으며, 올 3월 24일 전국 공모를 통해 '독도평화호'란 이름을 붙였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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