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산림욕과 승마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영천 임고면 황강리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이 11일 개장한다.
임야 73만3천932㎡(약 22만2천평)에 4년간 56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휴양림은 숲속의 집 7동, 다목적구장, 산책로(4㎞), 생태관찰공간, 주말농장, 야영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물놀이장은 내달 중순 문을 열 예정이다.
4월 개장한 승마장은 실내승마장, 말 70여필을 사육할 수 있는 마사, 실외승마장, 승마로(1.2㎞), 산악승마코스(3.5㎞)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승마체험을 할 수 있다. 승마장은 현재 회원제, 쿠폰제, 일일 승마체험, 어린이를 위한 마차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말을 위탁 사육하면서 승마장 시설을 이용하거나 월회원, 쿠폰제 회원 등으로 승마장 소유의 말로 승마를 즐길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자연휴양림 시설 가운데 '숲속의 집' 경우 개장도 하기 전에 7월분 주말예약이 끝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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