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일로 예정된 제5회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역 자치단체장들이 일찌감치 자리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으면 사실상 재선이나 3선에 성공한다는 지역 특성을 감안, 당심 잡기에 나서는 한편 치적 홍보와 자서전 발간 등 여론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현역 프리미엄을 살려 내년 선거에 대비한 인사를 단행하고 업무 전 분야에 걸쳐 여러 행사를 마련, 주민들과의 접촉빈도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지역 23개 시군의 현 기초단체장들은 내년 선거에서 거센 세대교체 바람에 부딪히고, 경상북도와 시군, 도의회 및 시군의회 출신 후보들로부터 만만찮은 도전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 내년 경북지역 23개 시군 단체장 가운데 15명이 60세 이상이 된다. 백상승(74) 경주시장, 이창우(71) 성주군수, 박영언(70) 군위군수, 배상도(70) 칠곡군수 등 4명은 현재 70대이고 김용수 울진군수와 김복규 의성군수는 내년에 70세가 된다.
60대도 이중근 청도군수(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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