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첨단 물처리 제조회사가 경산에 공장을 건립,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1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인바이런멘털 에너지스(Environmental Energies)사와 정수장치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5천만달러 투자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 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물 처리 분야 5종의 미국특허와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경산에 1만6천500㎡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고 1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해 국내시장을 비롯해 세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 김장호 투자유치과장은 "이 회사가 생산하는 '선박 평형수(ballast water) 정수장치'는 2012년부터 모든 선박에 필수적으로 부착하도록 의무화되기 때문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조선산업을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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