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10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 판매량과 생산량에서 월 1천만대 기록을 잇따라 수립, 이 사업부문 세계 1위에 등극했다.
LG디스플레이는 2일 "구미·파주사업장을 비롯 중국 2개·폴란드 1개 사업장 등 모듈 기준 5개 사업장에서 4월 대형 LCD패널 월 판매량 1천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5월엔 월 생산량 1천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세계 대형 LCD시장의 25% 이상을 점유하며 이 업계 세계 1위로 자리잡는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LCD패널 공급능력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1일 구미사업장에서 CPO 김종식 부사장과 석호진 노조지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LCD 월 1천만대 생산 달성' 기념 행사(사진)를 갖고 자축했다.
김 부사장은 "대형 LCD패널 월 1천만대 판매에 이어 생산 1천만대라는 기념비적인 숫자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며, 극한의 맥스 캐파·민 로스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생산, 공급, 수익 등 모든 면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하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1995년 9월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LCD패널 양산을 시작한 후 2002년 5월 월 생산 100만대, 2006년 9월 500만대, 지난해 5월 800만대를 각각 기록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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