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일부터 '희망근로 상품권' 취급 가맹점을 모집한다.
대구시는 1일 오후 대구은행 본점에서 상품권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구시와 대구은행, 직능단체간 상품권 취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범일 대구시장, 하춘수 대구은행장, 지역 소매사업 직능단체 대표 등 350여명은 이날 협약을 맺고 희망근로사업 참여자가 임금의 일부(30%)로 지급받는 상품권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 소매 사업장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기로 했다.
상품권 사용 가맹점 가입대상 업종은 전통시장, 음식점, 수퍼마켓, 주유소, 세탁소, 문구점, 의류가게 등 상품권 취급을 원하는 소매유통점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외지 대기업이 운영하는 SSM, 유흥주점, 단란주점, 성인오락실, 숙박시설, 약국, 병·의원, 학원, 쇼핑 센터 등은 제외된다.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6월1일 ~11월30일) 6개월 동안 243억원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대구시내 대부분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사업주는 대구은행 전지점(154개)에서 즉시 환전이 가능하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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