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5월 30일 포항항에는 시 개청 이래 단일 외국 손님으로는 최대 규모인 일본 시민사절단 500여명이 입항했다.
일본 사절단은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쿠야마시의 하다 아키라 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 각계 대표 130여명을 비롯 관광객 등 500여명으로 결성됐으며 크루즈선인 후지마루호를 타고 21시간 만에 이날 오전 포항항에 도착했다.
포항시와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고 포항시 시 승격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포항을 찾은 사절단은 자매결연 기념식에 참석한 후 죽도시장과 구룡포 일본인가옥 등을 관광했다.
이날 자매결연 기념식에서 두 도시의 시장 간 기념품 교환이 눈길을 끌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친목과 화합의 의미로 두 도시의 시장과 시의회 의장 얼굴이 그려진 대형도자기를 선물했고, 하다 아키라 후쿠야마시장은 후쿠야마의 상징인 장미 100그루 증정과 장미 액자를 전달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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