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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4시쯤 칠곡 약목면 관호리 칠곡소방서 앞 4번 국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전수복(79·성주읍·전 성주군의회 의장)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평소 자전거를 즐겨 타는 전씨는 이날 서울행 기차를 타기 위해 성주읍의 집에서 왜관역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뺑소니 차량 목격자를 찾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칠곡·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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