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27일 오후 정보전산원 세미나실에서 개교 63주년(28일) 기념식을 열고, 원암학술상에 황의욱 교수(과학교육학부), 경북대 학술상에 박진우(생명공학부), 강인규(고분자공학과), 정규식(수의학) 교수 등 3명을 선정, 상패 및 상금 1천만원씩을 수여했다.
원암학술상 수상자인 황 교수는 '네이처'를 포함해 지난 10년간 4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해, 절지동물의 계통유연관계와 관련된 새로운 이론들을 제시해 국제적으로 관련 연구 분야를 선도한 점을 평가받았다.
박 교수는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의 손상 및 기능 조절에 대한 연구 분야의 선도적 학술연구자로 지난 10년간 SCI급 논문 86편을 발표했다.
강 교수는 '저온플라즈마 처리법'을 연구·발표해 국제 저명 재료 과학자들에 의해 자주 인용됐고, 정 교수는 병리기전, 세포재생기술 및 치료기술 분야에 80편의 SCI급 논문과 26건의 국내 및 국제특허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