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이야기

입력 2009-05-28 09:41:08

단오다. 파종이 끝난 5월에 군중이 모여 신에게 제사하고 밤낮 가무와 음주로 놀았다는 고대 문헌에 미뤄 단오를 농경의 풍작을 기원하는 제삿날인 5월제의 유풍으로 보기도 한다. 이날 여자들은 나쁜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로 창포를 삶은 물로 머리를 감고 얼굴도 씻고 붉고 푸른 색 옷을 입었다고 한다. 요즘 도심에서 단오 행사를 하면 주민들은 재미있어 할까 싫어할까 문득 궁금하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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