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적인 광고이미지를 리얼리즘 회화기법으로 재창조하는 작가 전상옥 초대전이 6월 8일까지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에서 열린다. 전상옥씨는 유명 광고 사진 속 섹시하고 관능적인 모델의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 그리는 기법을 통해 대중적 양식의 미술을 관객들에게 펼쳐 보이는 컨템포러리 아티스트다. 그는 세밀하고 꼼꼼하게 재현한 모델을 매개체로 현대사회의 소비욕망를 지적함과 동시에 현대의 미적기준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중화권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전상옥 작가는 "2년 만에 한국 섬유패션의 본고장인 대구에서 개인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전시에는 정적인 모델들보다는 좀 더 자유롭고 활기 있는 대상을 작품화하여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053)253-0621.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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