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정비로 국론결집 대표단체 거듭날 터"
박창달(63·사진 오른쪽)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21일 칠곡 가산면 다부동전적기념관내 한국자유총연맹 경북지회를 첫 방문했다. 박 총재는 이날 최억만 경북지회 회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듣고 경북도내 110명의 회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둘러 보고 참배했다.
박 총재는 "지난 10년간 자유총연맹(이하 자총) 회원들의 활동이 많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젠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며 "자총 조직을 대폭 정비해 국론을 한데 모으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대표적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자총 회원 스스로 역할과 활동을 분명히 하는 등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자총이 될 수 있도록 경북도내 5만여명 회원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총재는 "회원들이 자총 고유의 일 외에도 국가 정책을 홍보하는데도 앞장 서야 한다"며 "자총에 대한 예산이 열악한 만큼 자체 수익사업을 꾸준히 발굴하는 등 재원 문제 해결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3월 총재 취임 후 고향의 선후배들을 만난 첫 자리여서 더욱 감개무량하다"며 "경북지회가 전국에서 가장 활기찬 지회가 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총재는 15~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국회 교육위원과 한나라당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3월에는 회원 65만명인 한국자유총연맹의 11대 총재로 선출됐다.
칠곡·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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