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구군이 추진하고 있는'희망근로 프로젝트'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시는 22일 오전 달서구청에서 남동균 정무부시장 주재로 희망근로 프로젝트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21일 현재 1만8천271명이 신청, 목표인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읍·면사무소 및 동 자치센터에서 접수하기 시작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신청자는 목표인원 1만3천563명보다 5천여명이 초과지원(목표대비 135%), 22일 1차 접수를 완료하고 대상자 선발에 들어간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전국공통사업 20개, 지자체사업 126개 사업모델을 활용해 532개 사업을 발굴해 놓고 있다.
시는 대구시 5대 중점사업인 2011년 마라톤코스 건물옥상 정비사업, 노후주택 수리사업, 배움터 도우미사업, 새주소 정비사업, 공공재산 전산화사업을 중점추진하고 구·군별로 2대 특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급여의 일부분으로 발행하는 희망근로 상품권 유통을 위해 시민 및 기관단체가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희망근로 상품권 나눔캠페인'도 가질 예정이다.
대구시 황경엽 팀장은 "다음달부터 추진하는 사업의 현장분석, 제도개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시·구·군 희망근로 T/F 팀원과 시 경제국 기동모니터링반을 가동해 사업시행 효율성 및 생산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즉시 종료하고 새로운 생산적 사업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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