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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포항의 해수욕장이 지난해보다 개장을 1주일 앞당긴다. 포항시는 북부·칠포·월포 등 동해안 6개 해수욕장 개장을 7월 1일로 잡았다. 폐장일은 지난해 8월 20일에서 30일로 늦춰 모두 61일간 해수욕장 개장을 하게 된다. 포항시는 지난해보다 100만명 늘어난 420만명의 피서객 유치를 목표로 백사장 정비 등 피서객 맞이에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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