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금강송 군락지를 세계유산으로 만들기 위해 민간차원의 추진위원회가 출범해 활동에 들어갔다.
울진 금강송 세계유산등록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수)는 16일 울진 서면 소광리 금강송 숲에서 금강송 수호제와 함께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2천247㏊의 면적에 수령 500년이 넘은 보호수 2그루와 한국을 대표하는 소나무로 지정된 350년의 미인송, 200년이 넘은 노송 8만그루 등 모두 1천284만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를 국제기구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등록시키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또 금강송에 대한 사회, 문화, 경제적 가치를 집중 조명하고 금강송 숲 소개와 걷기 체험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2007년 지역혁신협의회와 공동으로 '울진 금강송을 활용한 생태관광자원화 포럼'을 개최, 울진 금강송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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