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은 17일 권정생 선생 2주기를 맞아 16, 17일 이틀 동안 선생이 살던 집과 빌뱅이 언덕 등에서 '추모의 정' 행사를 연다. 16일 추모식에서는 최완택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이사장과 김휘동 안동시장이 추모사를 하고 동화작가 정란희, 시인 김용락이 각각 추모 편지와 추모시를 낭송한다.
추모 행사가 이어지는 이틀 동안 권정생 선생 도서 및 유품 전시가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전시실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은 서예가 장종규씨가 쓴 권정생 선생 글귀 서예 작품도 받을 수 있다. 또 16일 저녁에는 권정생 선생이 살던 집에서 빛그림자극 '황소 아저씨'와 백창우와 함께하는 '강아지똥' 노래 공연도 열린다.
17일 오전 11시부터는 선생이 살던 집을 출발, 빌뱅이 언덕 참배, 돌음바우골, 바랑골, 섶밭밑, 계산골, 권정생선생유품전시관으로 이어지는 '한티재 하늘' 현장 답사 행사도 열린다. 054)858-0808.
조두진기자 ear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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