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은 영천 도수로 용수 가운데 일일 3천t을 내보내던(본지 11일자 1면 보도) 길안천에 13일부터 이달 31일까지 10만t으로 늘려 방류하고 있다. 이는 길안천 일대 주민들의 식수난 부족과 모내기 철을 맞아 농업용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시적인 조치다.
안동권관리단은 13일 "최근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하루 30여만t씩 흘려보내는 영천 도수로 용수에서 10만t씩 빼내 길안천으로 공급, 오는 주말쯤 길안천에 설치된 고란보 등 11개의 보에 모두 물을 채워 모내기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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