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2009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17일부터 25일까지 포항에서 열린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0개국 40개팀, 선수 260명이 참가하는 크루저급 대회로 전문선수(ORC)와 동호회(OPEN) 등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포항~울릉도 210km 경기와 울릉도~독도 퍼레이드, 독도~포항 250km 경기 등이 펼쳐진다.
또 19일 개막식에는 '영일만 인쇼어 레이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포항, 울릉도, 독도를 회항하는 이번 대회는 2년째 포항에서 열리며 포항MBC가 생중계할 예정이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