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특사 자격으로 11일 베트남을 공식방문한 이병석 한나라당 의원(포항북)이 12일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를 예방, 양국 간 교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외교 활동을 벌였다.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이에 앞서 판 수언 중 베트남-한 의원친선협회장을 만나 다음달 1∼2일 제주에서 열리는 특별정상회담의 의의를 설명하고 의회 차원의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아세안+3 특별정상회담은 '신아시아 외교'의 핵심지역인 아세안과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실질적 발전에 큰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2일 하노이에서 현지 동포 및 진출기업 대표 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익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현지 동포들과 진출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했다.
서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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