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릴레이] 한국인칼균연구소 정재환 대표

입력 2009-05-13 06:00:00

정재환 한국인칼균연구소(주) 대표님과의 인연은 비료생산업 등록 인가 업무를 담당하면서 시작됐다. 더불어 살기를 실천하는 분이라는 생각에 이렇게 칭찬을 하고자 한다. 지난 3월 의성군 봉양면 소재 한국인칼균연구소에서 현장체험을 하며 정 대표님과 가까이 지내보니 형님과 같이 편안하고 농부의 마음처럼 소박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농업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현장 체험 시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 사항을 손쉽게 해결해주고, '날마다 새로운 아침을 준비하여'라는 주제로 미래의 농업을 열어가자는 정 대표님의 강의에 감동을 받았다.

정 대표님은 6년 전 의성군에 뿌리를 내려 인산과 칼슘의 엽면시비를 통한 작물체 흡수기작과 원예작물 재배이용기술의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제10회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 농업생산비용을 10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영농기술의 이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친환경 농업부문의 신기술인이다.

또한, 영농기법을 농업인들에게 무료로 교육하고 감 농약, 감 화학 비료의 실현을 통해 자연에 순응하는 농업기술 전파로 후손에게 물려줄 깨끗한 농토 보전과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지도하는 등 우리 농업의 미래와 농업인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다.

정 대표님의 열정은 농업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소년소녀가장들을 후원하는 한 단체 회원들과 함께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한 여름학교를 6년째 운영하고 있다. 인성이 착한 사람은 재물운이 없다고 하였던가. 부족하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의와 성실함으로 더불어 사는 법을 실천하고 있는 그 따뜻한 본성을 조심스레 칭찬한다.

언제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현장 출신의 발명가이자 벤처 농업인으로서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에 매우 적극적인 정 대표님의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 또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인정에 깊은 감동을 받으며 정 대표님에게서 농업과 농촌의 희망을 본다. 경북도청 친환경농업과 박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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