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1일 밤부터 비…기온 한풀 꺾일 듯

입력 2009-05-11 09:53:02

'해갈에 도움이 될까?'

한여름처럼 더웠던 대구경북 날씨가 이번주에 두차례 비가 내리면서 제자리를 찾겠다. 11일 늦은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지만 그 양이 많지 않아 대구경북지역 해갈에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12일 오후까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대구경북 남서 및 동해안은 5~10mm, 경북북부지방과 울릉도와 독도는 각각 5~20mm, 10~20mm 정도다.

비로 인해 주말과 어제 낮 최고 34℃까지 치솟았던 대구 낮기온은 11일 30도, 12일 25도선으로 9도가량 뚝 떨어지겠다. 경북 역시 11일 20~28도 안팎에서 12일 15도에서 25도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현재 대구와 경북 내륙지역에 발효중인 건조주의보도 12일 오전 해제될 예정이다.

13일부터 대구경북은 최저기온 8~15도, 최고기온이 19~25도로 선선한 날씨를 보이다가 16일부터 또다시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10~ 20mm 내외로 예상된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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