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세븐밸리를 모르신다고요? 벌써 세븐밸리가 문을 연지 2년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세븐밸리 아울렛은 유명브랜드 100여개 브랜드를 연중 80~30% 할인하는 대구 강북지역 유일의 프리미엄 아울렛입니다."
세븐밸리 김민우 상무는 세븐밸리가 지난 3월 마침내 100만 고객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패션 명가가 됐다는 것이다.
"사실 개점 초기에는 인지도가 너무 낮아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하지만 광고를 통해 세븐밸리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노력을 했더니 손님들의 발길이 조금씩 늘어나더군요. 첫 걸음을 하게 만드는 것이 힘들었지만 한번 찾아온 사람들은 가치를 인정합니다. 쇼핑에다 영화, 문화, 교육, 먹을거리를 갖춘 복합 멀티 아울렛이니까요."
김 상무는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한 점포로서 지역 상권에 부합되는 매장 구성과 브랜드 짜임, 그리고 상설매장 비중 확대에 초점을 맞춰 매장 구성을 해왔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안에 병원, 키즈카페, 아동 편의시설 등을 보강하고 브랜드도 더 늘릴 예정이라는 것. 이달까지 코카롤리, 예스비, 에꼴드파리, 제씨뉴욕, 한독패션 등이 새로이 들어온다고 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여태까지 세븐밸리가 받아온 사랑을 고객들에게 돌려주려고 합니다. 이달엔 한달내내 보은, 감사의 선물 대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동물학습 체험(반달곰외 40종류, 100두), 옻골 문화축제 가요제(4.29), 옻골 문예 입상작 전시회, 푸른꿈 희망 새싹 큰잔치(프로댄싱 공연, 마술공연 등) 등 다양한 고객 참여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영유아를 위한 제1회 엉금엉금 기기대회, 아장아장 걷기대회와 동물학습 체험은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장사만 잘해서는 안되고 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김 상무에 따르면 고객 호응도가 높아 향후 지속적으로 각종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라는 것. 그는 고객들의 지갑이 많이 얇아진만큼 불황기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판매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월별·분기별로 대대적인 할인 및 초저가 행사를 벌입니다. 또 고객 편의시설을 더 늘리는 것도 중요하죠."
그는 북구 강북상권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만큼 세븐밸리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크다고 했다.
"유통의 신기록을 쏘는 것이 세븐밸리의 목표입니다. 아울렛이라고 서비스가 낮다는 판단은 오산입니다. 프리미엄급 대고객 서비스를 하자고 매일 직원들이 다짐합니다. 최고의 품질, 최상의 서비스, 지역 사회와 공존 공생하는 세븐밸리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향후 2년내에 대구 패션 1번지가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입겁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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