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구자원봉사박람회가 8일 오후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개막해 9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자원봉사박람회는 '가자 2011, 자원봉사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대구시와 구·군·지역 자원봉사센터, 광역 및 기업자원봉사협의체 등이 민관 협력을 통해 공동 개최한다.
행사장에는 구·군센터와 기업체, 복지기관 등에서 77개의 부스를 설치, 운영한다. 주제관에서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와 대구시의 자원봉사 시책,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민들은 24개의 자원봉사 체험부스를 이용하면 다양한 경험과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자원봉사 교육과 관련한 장애·노인·점자도서·소방·환경·다문화 체험은 물론 수지침과 뜸, 페이스페인팅, 스포츠마사지, 경락마사지 등 각종 자원봉사 기술도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볼거리와 이벤트도 풍성하다. 8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에는 8개 구·군센터가 참여하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리며 오후 7시부터는 자원봉사자들의 경연대회와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9일에는 구·군단위로 준비한 이벤트가 잇따라 펼쳐진다. 노래와 춤, 국악과 풍물, 연주와 합창 등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6만여명의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돼 2011대회를 앞두고 시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장성혁 인턴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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