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7일 "젊은이들의 해외 봉사활동은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상을 올릴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해외봉사단 통합 브랜드 '월드 프렌즈 코리아'(World Friends Korea) 발대식에서 "무상 원조를 받던 우리가 이제는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것은 큰 역사의 변화"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내가 도와주러 왔다는 자세를 보이면 외국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며 "그 나라 관습, 법규를 지키고 문화, 역사를 존중할 때 도움을 받는 나라는 대한민국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의 녹색성장에 대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외국에서 환경을 지키고 기후변화에 대한 지식을 나누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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