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김길희씨 효행자賞·오창준씨 장한어버이賞
경상북도는 8일 포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서 권오갑(57·안동시 운안동)씨와 김길희(74·여·문경시 공평동)씨가 '효행자', 오창준(73·영양군 청기면 청기리)씨가 '장한어버이' 포상을 받는다.
이 밖에 효실천 및 노인복지 기여단체, 우수프로그램 등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과 경상북도지사상 등 모두 40명이 수상한다.
또 기념식에서는 벨리댄스 공연, 포항 청하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할머니께 드리는 편지 낭독, 포항시립합창단의 어버이날 노래 제창, 경주 입실초등학교 학생의 트로트 노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가 열린다.
한편 어버이날을 기념해 경북지역 시·군·읍·면·동 184곳에서도 14만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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