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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2시 44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한 빌라 3층 집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잠자던 N(52)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이날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모두 75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현장감식 결과 술에 취한 N씨가 담배를 피우다 잠드는 바람에 담뱃불이 이불에 떨어져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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