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신기술개발 우리가" 염색硏·도레이새한 등 주관사업자 선정

입력 2009-05-07 08:45:40

한국염색기술연구소(이하 DYETEC)와 지역의 섬유업체들이 2009년도 섬유산업 스트림(공정)간 협력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과 주관업체 등으로 선정돼 과제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지식경제부가 섬유업체간 협력 컨소시엄 구축을 유도해 공동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2009년도 섬유산업 스트림간 협력기술개발사업의 산업용 섬유 지정공모분야에서 연구기관으로는 유일하게 DYETEC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도레이새한(원사), 새날테크텍스(제직), 솔루에타(염색), 우양신소재(마케팅)와 함께 '하이브리드 융합형 고내열. 차연성 방화제품' 개발에 나선다.

DYETEC은 또 웅진케미칼을 주관기업으로 해서 세원섬유 등 3개업체와 함께 참여하는 '해중합(解重合·중합체가 분해하여 작은 단위분자로 나뉘어지는 중합의 역반응) 리사이클 소재를 이용한 복합기능성 그린 인테리어 제품개발' 과제 등 총 3개의 위탁과제도 맡게 됐다.

해중합 재생 PET 소재 개발기술은 페트병을 분해할 경우 PET 성분 외 이물질 제거기술을 통해 고순도의 PET 원료상태까지 되돌려 폴리에스테르를 재생하는 기술로, 재생이 거듭되어도 품질저하가 거의 없는 이점이 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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