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과 불교 관련 단체는 다양한 봉축행사를 열었다.
대구 동화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사대불에서 불공 및 육법공양, 봉축 법요식을 연 데 이어 대웅전에서 금당선원을 거쳐 대불전으로 이어지는 탑돌이 행사를 가졌다. 불국사·직지사 등 주요 사찰에서도 이날 오전 수천 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이 열려 연등 점등, 탑돌이, 합창단 공연 등이 성대하게 베풀어졌다.
이날 오전 9시 50분 대구 남구 봉덕동 한국(영남)불교대학에서 법요식 등이 열렸고 10시에는 남구 대명동 불광사에서 7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과 봉축음악회를 열었다. 남구 대명동 보문사는 오후 4시부터 불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요가수를 초청한 경로잔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달서구 임휴사는 대웅전에서 불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했다.
밤에는 제등행진이 여러 곳에서 펼쳐진다. 남구 불광사는 오후 7시부터 불광사~대구교대~영대병원~앞산네거리~삼각로터리~불광사 4km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등행진을 한다. 오후 7시 30분에는 수성구 욱수동 불광사에서도 봉축식을 연 뒤 사찰 주변을 도는 제등행진이 펼쳐진다.
이에 앞서 1일 오후 6시에는 달서구 성당동 대성사에서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대법회'을 열고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을 새기는 행사를 가졌다. 남구 대명동 불광사와 봉덕동 은적사는 1일 오후 7시에 '부처님오신날 전야제' 행사를 각각 열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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