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마가 이뤄지는 경주장을 달려보는 '경주로 마라톤 대회'를 연다.
어린이가 참가할 수 있는 400m 코스와 2,000m 외(外)주로 한 바퀴를 달리는 가족부 코스, 내(內)주로 출발선에서부터 관람대 앞 결승선까지 이어지는 남·여 일반부 3,800m 코스로 구성됐다. 마라톤이 펼쳐지는 경주로는 모래가 깊기 때문에 일반 마라톤보다 약 2.5배 정도의 체력 소모가 예상된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3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 2등은 2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 3등은 1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이 각각 시상된다. 400m 코스의 어린이 입상자에게는 도서상품권, 최고령으로 완주한 남·여 참가자 각각 1명에게는 고급편자 기념품이 수여된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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