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직·이철우 경주시의원 당선자 소감

입력 2009-04-30 08:29:35

"선도 황남 탑정동은 문무왕릉과 천마총 등 문화유적이 산재하고 경주 신도시 건설과 초·중·고·대학이 골고루 있는 학원중심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아선거구는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인 만큼 이런 지역의 현안들을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해 보다 잘 사는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경주시의회 의원 아선거구(선도 황남 탑정)의 박승직(51) 당선자는 지역구가 신도시 건설의 중심에 놓인 만큼 "역사문화도시 조성 사업 등 국책 사업이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박 당선자는 임기 동안 ▷선도동 주민자치센터 조기 완공과 ▷충효 홍수 대비 소하천 정비 ▷배동 안길 포장공사 ▷흥륜사 앞 하수도 공사 ▷효현 외외마을 진입로 정비 등의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의견 수렴 창구와 민원 퀵서비스 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경주에서 가장 큰 지역구인 마선거구(안강읍 강동면)의 이철우(46) 당선자는 "주민들의 애로와 민원 사항을 직접 발로 뛰면서 해결하겠다"며 당선 후 의정 활동 계획을 밝혔다.

특히 안강 지역의 현안인 어래산 철탑 건립 문제에 있어서 어래산 정상에서 기계 방면으로 200m 내려간 5~6부 능선 건설이란 원안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임기 동안 ▷어래산 철탑 원안대로 건설 ▷안강종합운동장 하키구장을 근린생활 체육 시설로 꾸미고 ▷목욕탕이 없는 강동면에 목욕탕을 꼭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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