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평동의 LED 조명등 개발 및 제조 벤처기업인 ㈜유비젼(대표 신창호)이 최근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됐다.
유비젼은 해외에 의존하던 비전 검사장비 국산화에 성공, 원천기술을 확보해 매년 40% 이상의 매출증가를 이루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 기술 혁신적이고 미래성장 잠재력이 있는 국내 LED 조명시장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는 LED분야의 선두기업이다.
유비젼은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열리고 있는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에 설치된 경북도 미래관 부스가 예산부족으로 조명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LED 조명등 설치와 디자인을 무료로 지원해 경북도 미래관 부스가 금상을 받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경북도 김영일 정무부지사는 27일 유비젼을 방문, 신창호 사장에게 신성장기업 표창장을 전하고 "회사가 발전하도록 적극 힘을 실어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신창호 사장은 "오늘의 상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 지역 LED 선두기업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장기업 선정은 경북도가 중소기업의 기를 살리자는 취지로 분기별로 기술 혁신과 첨단 및 미래성장 유망 중소기업체를 발굴, 표창하는 것으로 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엔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 기술개발, 해외시장 개척사업 우선 참여 등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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