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수학과 차재춘(38) 교수가 대한수학회가 수여하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차 교수는 '유리계수 구면의 매듭 분류에 관한 논문' 등 기하적 위상수학 분야의 매듭·고리와 다양체에 대한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차 교수는 기하적 위상수학 분야 권위자로 KAIST 등을 거쳐 지난 2007년부터 포스텍에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대학수학회보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한수학회는 최근 경기도 아주대에서 '2009 대한수학회 봄 연구발표회'를 열고 차 교수를 비롯해 교육상에 목포대 박형빈 교수, 논문상에 서강대 이용남 교수 등 3명을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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