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구국제광학전, 5월 6일부터 3일간

입력 2009-04-27 09:29:56

제9회 대구국제광학전(DIOPS 2010)이 내년 5월 6∼8일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국제광학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최근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대구국제광학전 개최 시기를 매년 5월 첫째주 목· 금· 토요일 3일간 열기로 했다.

조직위는 DIOPS 개최시기를 3월 중순에서 5월 첫째주로 고정한 것은 참여 업체 모집과 해외 바이어 유치에 유리하고, 특히 매년 3월초에 열리는 밀라노안경광학전시회(MIDO)에 참가했던 바이어들이 잇따라 DIOPS에 참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조직위는 또 제9회 대구국제광학전을 아시아 최고의 광학전으로 치르기 위해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의 주요 체인스토어 및 도매업체 대표를 초청하는 등 해외 유명바이어 유치에 온갖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DIOPS 2010에는 140개업체(570부스) 유치와 전국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 안경인의 밤 행사, 안경특별판매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대전 렌즈 RIS사업단과의 협약을 통해 대전, 충청권 렌즈 업체들의 참여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손진영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장은 "대구국제광학전이 대구경북지역 뿐만 아니라 국내·외 안경 관련 업체와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국제적인 안경광학전이 되도록 지금부터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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