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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김명조(48)씨가 제52회 보화상 효행상을 받았다.
김씨는 20년간 거동을 못하고 치매가 있는 고령의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마을 어르신을 자신의 부모처럼 공경하는 등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해 왔다.
특히 마을 이장을 맡고 있는 남편의 뒷바라지에도 최선을 다해 주위 사람들에게 효부 및 현모양처로 알려져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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