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3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총재 박대원)과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사진)했다. 주요 내용은 해외 자원봉사활동 관련 공동협력과 해외 개발프로젝트사업에 경북기업의 자문·참여 확대, 정부초청 외국인 연수관련 협력, 국제협력사업 홍보 등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국제협력단과 함께 개발도상국 원조개발사업인 농업·농촌개발사업, 정보통신 등에서 경북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의 해외 보급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협력단과 협조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우간다에 코리안 밀레니엄 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제협력단 주관 개발도상국 공무원 초청 연수 시 산업시찰 지역을 경북의 새마을운동 발상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역사·문화·관광 유적지를 방문토록 유도해 직접적인 소득증대 효과와 함께 경북지역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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