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6월부터 관내 중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30명을 선발해 수학, 과학 등 영재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동구청은 24일 경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동구 과학영재교실 중학기초과정 및 중학심화과정을 개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동구 과학영재교실 설립·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지난 3월 말 대구과학고 유치에 성공해 취약했던 동구 교육을 발전시킬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제는 인재육성을 위한 실행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는 차원에서 영재교육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은 11월까지 학기 중 주말교육과정과 여름방학수업 등 65시간 3학기제로 운영되며 대상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중 개별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