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마음껏 웃어보자

입력 2009-04-23 06:00:00

25일 대구학생문화센터 '개그콘서트'

'깔끔한 위스키 킹덤'은 25일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개그콘서트' 대구공연을 마련한다. 오후 4시, 7시 2회에 걸쳐 진행되는 개그콘서트 대구 공연에는 김병만, 류담, 노우진, 김재욱, 한민관 등 KBS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기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달인', '봉숭아 학당',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 등 브라운관을 통해 볼 수 있었던 공연을 고스란히 재연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장에는 게임을 통해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킹덤을 비롯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게임은 공연장 로비에서 진행되는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구 개그콘서트 공연을 후원하는 하이스코트㈜의 정재영 마케팅 차장은 "주요 공연 내용에 건전하고 깔끔한 음주 문화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아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재미와 함께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기가 어려운 요즘 대구 시민들에게 즐거운 공연으로 휴식과 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VIP석 6만6천원, 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이며 공연 수익금 중 일부는 결식아동돕기에 쓰여진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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