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김지희씨에게 성금 1천102만원 답지

입력 2009-04-22 08:48:59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21일 암으로 투병 중인 강규호(42)씨와 5월 초 출산을 앞두고 있는 송옥분(39)씨 새터민 부부(본지 8일자 8면 보도)에게 1천436만7천900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기사가 나간 후 "아내와 함께 지내고 싶다"며 포항 집으로 돌아왔던 규호씨는 지난 20일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 또다시 서울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다음달 2일이 출산예정일인 옥분씨는 "수많은 분들이 주신 성금만으로도 벌써 남편의 병이 다 나은 것만 같다"며 "예쁜 아기 낳아 잘 키우면서 남편이 꼭 나을 수 있게 정성껏 간호하겠다"고 전해오셨습니다.

한편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어깨와 팔이 다 부서진 상태로 '뒤센형 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영훈(6)이를 키우고 있는 김지희(가명·43)씨의 사연에는 30개 단체, 128명의 독자분께서 1천102만3천900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번 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이트맥주㈜ 대구지점 5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제일안과병원 50만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 30만원 ▷대구약품 30만원 ▷선산컨트리클럽 30만원 ▷정약국 30만원 ▷경신교육재단 20만원 ▷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주성건설㈜ 10만원 ▷신라공업㈜ 10만원 ▷㈜해도전력 10만원 ▷수흥섬유㈜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 10만원 ▷바른이치과 5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경동치과 5만원 ▷행복한나눔성서점 5만원 ▷대구시선관위 공명이 희망나누미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 5만원 ▷명품공인중개사 5만원 ▷홍선생미술 달서구지사 5만원 ▷한성부동산 5만원 ▷탑연합비뇨기과 5만원 ▷이브자리수성점 3만원 ▷유성도기타일상사 3만원 ▷㈜석창호 3만원 ▷국선도 두류수련원 3만원 ▷비지니스스포츠 3만원

▷김덕웅 100만원 ▷서봉수·이신덕 60만원 ▷정기열 30만원 ▷김정자 20만원 ▷성호상 15만원 ▷전홍영 김점동 장태호 장성근 박철기 최창규 김만호 백선화 박선영 신옥선 손병욱 김진숙 천주영 각 10만원 ▷장재필·장재훈 6만원 ▷남복현·편봉화 황종석 최창현 이병한 김병수 김석환 이필분 김경애 김기환 박옥정 차병준 이인순 박승호 채성기 배재학 이윤정 유홍주 이정수 김시원 노광자 전영갑 류호원 각 5만원 ▷한동언 김수향 김경남 정은주 한정화 신광련 조순희 김윤성 권진범 윤대현 안희철 박태일 장원규 권오정 신태식 서은희 이해수 박문규 최병규 김태욱 서준태 류근철 최윤영 김기원 성춘택 임태숙 한수덕 각 3만원 ▷김영수 이무룡 서숙영 문무광 김말희 이상윤 권오민 이경태 이지태 이승태 성영식 고재욱 노춘오 강종수 박지원 박세찬 유정재 이용도 박상미 김순년 각 2만원 ▷김정호 문언희 권재관 박혜성 배노문 김태천 박태용 추화정 정일웅 곽영미 정금희 장광운 박홍선 최태호 김은수 석태옥 이정선 정성열 최경철 최해송 김수일 허대호 민진희 김달영 박성철 양희경 이상숙 김원열 각 1만원 ▷이동우 5천원

또 ▷'정과덕'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1만2천900원 ▷'무기명'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0만원 ▷'백연' '자선불명' '정박' '원각'이라는 이름으로 네 분과 '무명'으로 한 분이 각 5만원 ▷'영훈이네'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3만원 ▷'민주·시연'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2만원 ▷'맹물'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만5천원 ▷'힘내세요'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만원 ▷'김영' '이웃사람'이라는 이름으로 두 분이 5천원 ▷'안셀모'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한분 한분께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한윤조기자

※ 이번 주 성금은 김지희씨의 기사가 게재된 4월 15일(수)부터 21일(화)까지 매일신문 계좌에 입금된 금액과 날짜순입니다. 한 주 동안 입금된 성금은 전 주 수요일 기사의 주인공에게 전달됩니다. 특별히 지나간 사연이나 사람들에게 지정기탁을 원하시는 분은 매일신문 사회1부 이웃사랑 제작팀(053-251-1726)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매일신문 홈페이지에 '이웃사랑' 블로그가 개설됐습니다. 매주 게재되는 이웃사랑 코너에 얽힌 뒷이야기와 사연 주인공들의 근황, 기사로 쓰진 못했지만 마음 따뜻한 분들의 넉넉한 사랑 등에 대해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매일신문 홈페이지로 들어오셔서 빨간색 메뉴바에 '블로그'를 클릭하시거나, 주소창에 blog.imaeil.com/dream을 치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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