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이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21일 오후 2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대구경북 초등학교 학부모 및 교직원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그린-i 캠페인'을 열었다.
교육과학기술부, 대구시교육청, 경북도교육청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그린-i 캠페인'은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를 보급하기 위해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면서 이뤄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린-i 학부모 홍보대사'를 위촉했고, 이들에겐 소프트웨어가 각 가정에 보급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이트(www.greeninet.or.kr)에 접속하면 청소년들에게 노출된 인터넷 유행정보를 쉽게 걸러내는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다"며 "최대한 많은 가구에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를 보급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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